• [기사] 에이앤유씨엠, 110억 수주고… CM업계 신흥강자 떠오른다

    등록일 2018.01.23 조회수 3978
  • 에이앤유씨엠, 110억 수주고… CM업계 신흥강자 떠오른다

    지난해 3월 에이앤유건축서 분리.CM전문기업 설립 9개월만에 ‘성과’


    ‘ANU CM VISION 2020’ 수립… 종합CM기업 자리매김 박차
    HUB터미널․하남미사 복합시설․광교 지식산업센터 등 사업 수행 중


    에이앤유씨엠건축사사무소(주)가 지난해 수주, 사업을 수행 중인 수도권택배 HUB터미널 신축공사 
    감리용역사업(왼쪽)과 하남미사11-1, 12-1블럭 복합시설 신축공사 CM(감리)용역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CM업계 신생기업 에이앤유씨엠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최홍남/이하 에이앤유씨엠)가

    지난해 110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성장, 종합CM업체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에이앤유건축사사무소(주)에서 지난해 3월 분리, 설립된 에이앤유씨엠은 업무시설, 주상복합건물, 지식산업센터,

    노유자시설등 다양한 시설에 대한 감리․CM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CM전문기업이다. 설립 9개월만에 110억원을 수주,

    CM업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에이앤유씨엠은 현재 민간시설에 주력하고 있다. 에이앤유씨엠은 현재 다양한 고객과

    금융사, 신탁사들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고객의 무궁한 신뢰를 바탕으로 추가 수주가 예정되 있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앤유씨엠은 앞으로 2~3년 후 축적된 인력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시설에 대한 CM영역까지 진출, 

    명실상부한 종합CM기업으로의 자리매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무엇보다도 에이앤유씨엠의 단기간 이같은 실적을 보인

    것은 공공시설 및 공동주택의 감리가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민간분야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무서운 돌파력으로 

    CM업계의 신흥강자로 발돋움했다는 설명이다.


    에이앤유씨엠은 지난해 굵직굵직한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 성공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연면적 29만6,000여㎡․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CJ대한통운(주) 수도권 택배 HUB터미널 신축공사를 수주, 기술관리와

    감리용역을 수행 중으로 올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하5층, 지상 40층, 9만평 규모로 건설되는 하남미사 

    중심상업용지 11, 12B/L에 신축중인 복합시설에서 하남미사지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메머드 건축물을 CM형

    감리로 수주해 진행 중이며, 고양시 장항동에서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게 될 고양 문화관광단지 업무01블럭 업무복합시설

    신축공사 CM(감리)용역을 수주해 지하 5층․지상 36층․연면적 10만8,852㎡규모로 최고 업무시설 건립에 정성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에서 광교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에서 연면적 약 10만㎡의 대규모 건축물로 토목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현대산업개발에서 절찬리에 분양을 마친 용인시 풍덕천에 신축되는 540여 가구의 노인

    복지주택 CM(감리)용역을 수주해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포 한강신도시 G-tower 지식산업센터, 7만평

    규모의 하남미사 25-2,26-1블록 지식산업센타, 성남순환엔지니어링 공장 신축공사 등의 용역을 수주, 착수 준비가 한창이다.


    CM전문가로 에이앤유씨엠 설립은 물론 현재 총괄업무를 관리하고 있는 박용준 사장은 “타 CM회사와는 달리 주택법, 건진법

    감리, CM을 제외한 현재의 수주성과는 괄목하다”며 “향후 주택법 및 건진법 감리, CM에도 진출해 향후 종합CM회사로 발돋

    음 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 사장은 “이를위해 ‘ANU CM VISION 2020’을 수립, 검증된 CM능력과 전문

    분야별 최적화된 조직 및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비전 실현에 총력, CM업계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